해군2함대 수리창, 경기도 대회서 메달
배관·타일 등 5개…목공선 1~3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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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수리창 군무원 5인이 ‘2025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서 빛나는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전문성을 입증했다.
부대는 23일 “수리창 군무원들이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서 메달 5개를 수상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6년 연속’ 입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상의 주인공은 정진욱·윤민규·이주훈·김윤수·노감승 군무주무관.
정·윤·이 군무주무관은 목공 직종에서 나란히 1·2·3위를 기록해 목공 직종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노 군무주무관은 각각 배관 직종과 타일 직종에서 3위로 입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목공 분야 금메달을 수상한 정 군무주무관은 “실제 함정 정비 업무를 수행하면서 얻은 기술의 노하우가 이번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입증한 최고의 정비기술을 바탕으로 서해를 수호하는 2함대 함정의 작전지속능력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대회로 경기도의 우수한 기술 숙련자들을 선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안산·수원·시흥·남양주·김포·부천 등 도내 6개 지역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대회 종목은 총 49개로, 495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숙련기술인 147명이 선발됐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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