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간사, 내달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 군건강정책연구소는 다음 달 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군 가족 건강포럼’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국간사는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2016년부터 해마다 군 여성 근무자의 건강과 복지 정책에 이바지하고자 ‘군 여성 건강포럼’을 진행해 왔다. 이를 올해 ‘군 근무자 및 가족 누구나’로 참석 대상을 확대하고, 행사명을 ‘군 가족 건강포럼’으로 변경해 개최한다.

포럼은 군인 가족의 건강증진과 유대강화로 가족 친화적 군 문화를 조성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위기 극복에 이바지하고, 국방부 일-가정 양립 지원의 실천적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사랑하는 내 가족과 함께 세상 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취지에 부합하도록 사회자도 ‘현역 간호장교와 친정어머니’ ‘현역 간호장교 모녀’ 등 이채롭게 구성했다.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임영주 소장의 ‘군 가족을 위한 소통 대화’를 시작으로 ‘초등학생 군인 자녀의 적응’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군의 고군분투’ 등 다양한 특강과 발표가 준비됐다.

사전 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 QR코드를 스캔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경화(육군준장) 국간사 학교장은 “올해는 군 가족을 초청하는 건강포럼으로 진행하는 만큼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