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포항병원, 성금 모금 자선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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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포항병원이 17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모금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병원은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의성군 주민들을 응원하고 위생용품, 응급세트 등의 긴급구호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바자회를 마련했다. 바자회에서는 포항병원장을 비롯한 부대원들이 기부한 의류·도서·스포츠용품 등을 판매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장병들이 용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부대원들이 직접 요리한 어묵탕, 바나나 브륄레(프랑스 디저트) 등 간식 판매대도 운영했다.
김윤섭(중령) 포항병원장은 “국민의 군대로서 늘 국민 곁에 함께하며,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것은 우리의 소임 중 하나”라면서 “기부금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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