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통합군수유류지원 발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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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동함대사령부와 주한미해군사령부(CNFK)는 15~16일 제주해군기지에서 ‘통합군수유류지원 발전 회의’를 개최했다.
통합군수유류지원은 해군 군수지원함뿐만 아니라 민간 유조선 등 관련 선박이 협력해 해상 기동군수를 조직적으로 수행하는 절차 및 훈련을 말한다.
이번 회의는 한미 해군의 작전지속지원 능력을 향상하고, 상호운용성을 증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 동안 이어진 회의에는 한미 해군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통합군수유류지원 개념 및 필요성 △한미 해군 군수지원함 능력과 동원 선박 운용 방안 △한미 해군 연합 기동군수훈련 활성화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1만 톤급 군수지원함(AOE-Ⅱ) 소양함과 4200톤급(AOE-Ⅰ) 화천함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CNFK 군수참모 솔로르자노 대령은 “급변하는 안보 정세 속에서 굳건한 파트너십을 위해 통합군수유류지원 능력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곽근호(대령) 77기동군수전대장은 “한미 해군은 통합군수유류지원 개념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훈련에서 제시되는 발전 방안을 검증해 한미 연합전력의 작전지속지원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시연 기자/사진 제공=김병훈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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