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통합물류 전문가 과정 교육
민·군 현장 방문해 선진기술 습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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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물류담당자의 업무 역량·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이 닷새에 걸쳐 이뤄졌다.
국방부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충남 논산시 국방대학교 직무교육원에서 ‘국방통합물류 전문가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각 군 물류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군 물류체계 이론 교육, 관련 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물류 개념, 국방 물류 정책, 스마트 물류 체계 구축 전략 등 업무 담당자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 교육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견학에서 교육생들은 민·군 물류현장을 방문해 선진 기술과 운영 방식을 학습했다.
먼저 육군1보급단을 찾아가 무인지게차, 이송 로봇, 자동화 창고 등 6개 동을 견학해 군의 현대화된 유·무인 복합 물류 현장을 확인했다.
또 국토교통부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1등급을 최초로 획득한 민간기업 파스토(FASSTO)의 물류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기술로 자동화된 현장을 경험했다.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군 물류는 폐쇄적 체계가 아니라 민간과 협업해 혁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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