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정통교, 한국해양대 캠퍼스서 ‘미래 해군’ 홍보

입력 2025. 03. 30   11:27
업데이트 2025. 03. 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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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와 교류협력
우수 인재 확보·4차 산업혁명 대응 목적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 교관이 지난 28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해군 소개교육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 교관이 지난 28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해군 소개교육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교육사령부 정보통신학교(정통교)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병 홍보에 나섰다. 해군정통교는 지난 28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를 방문해 해군 모병 활동과 사이버·인공지능 분야 교류협력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2월 한국해양대와 체결한 사이버·인공지능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MOU) 이후 5번째 실시한 교류협력 행사다. 한국해양대 학생들의 해군 지원율을 높이고, 사이버·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군의 모병 홍보와 해군정통교·한국해양대 관계관 발전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민지(대위) 정통교 사이버보안교관은 학부생들에게 해군의 매력과 특징, 현재와 미래의 해군 인공지능·사이버 업무 등을 소개했다.

이어 해군 정보통신학교장, 한국해양대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장 등 두 기관 주요 관계관들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학부생의 해군 부대 견학, 해양대 계약학과 내 인공지능·사이버 관련 과목 추가 신설, 해군 지원율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해군정통교는 한국해양대와 교류협력을 지속해 우수 인재를 획득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 분야에서 앞장서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장재훈(대령) 정보통신학교장은 “이번 방문은 미래·과학기술 중심의 교육을 선도하는 해군정보통신학교가 사이버·인공지능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군 정보통신 교육의 미래를 위한 혁신과 도약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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