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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자유의 방패(FS) 연습] 어떤 상황에서도…중단 없는 보급지원태세

입력 2025. 03. 17   16:49
업데이트 2025. 03. 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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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수사 보급창, 민간 유조차 활동 잠수함 유류지원훈련


해군군수사령부 보급창 부대원 및 훈련 관계관들이 17일 진해 군항에 정박 중인 신채호함에 민간 유조차를 활용해 유류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상은 상사
해군군수사령부 보급창 부대원 및 훈련 관계관들이 17일 진해 군항에 정박 중인 신채호함에 민간 유조차를 활용해 유류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상은 상사



해군군수사령부 보급창은 17일 진해기지에서 ‘민간 유조차 활용 잠수함 유류지원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잠수함 유류지원 절차를 강화하고, 언제·어떠한 상황에서도 전투부대의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하는 최고도의 보급지원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보급창 장병·군무원, 3000톤급 잠수함(SS-Ⅲ) 신채호함, 민간 유조차 1대가 참여했다.

훈련은 전시 유류탱크와 배관이 피폭된 것으로 문을 열었다. 보급창 장병·군무원은 유류 유출을 대비해 해상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민간 유조차의 유류 호스를 함정에 연결해 1만6000L의 유류를 보급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한장수 유류지원대장은 “유사시 민간자산을 활용한 유류지원 절차를 체득했다”며 “부대는 언제·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보급지원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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