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3·7완전작전 재연 ‘그날 영광’ 되새겨

입력 2025. 03. 07   16:57
업데이트 2025. 03. 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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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보병사단, 52주년 기념행사


육군3보병사단 장병들이 지난 7일 강원 철원군 문혜리 포병사격장에서 열린 ‘3·7완전작전 52주년 기념행사’에서 당시 상황을 재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도선 상사
육군3보병사단 장병들이 지난 7일 강원 철원군 문혜리 포병사격장에서 열린 ‘3·7완전작전 52주년 기념행사’에서 당시 상황을 재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도선 상사



육군3보병사단은 지난 7일 강원 철원군 문혜리 포병사격장에서 ‘3·7완전작전 52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행사에는 사단 주요 직위자와 백골전우회, 유관기관, 지역주민, 군인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3·7완전작전은 1973년 3월 7일 비무장지대(DMZ)에서 군사분계선 푯말을 보수하던 우리 장병을 향해 북한군이 총격 도발을 가하자 강력한 포탄사격으로 적 감시초소(GP)를 파괴하고, 아군을 구출한 작전이다.

사단은 비열한 도발에 맞서 강력한 대응으로 적을 격멸한 선배 전우의 백골정신을 상기하고, 변함없는 조국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희수(중령) 포병대대장은 “선배 전우들이 보여준 ‘필사즉생 골육지정’의 백골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적이 도발하면 강력한 응징으로 뼈저린 후회를 안겨주는 백골포병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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