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사관학교 졸업·임관식] 해양강군 이끌 139명 해군·해병대 신임 장교 힘찬 첫발

입력 2025. 03. 07   17:08
업데이트 2025. 03. 10   08:21
0 댓글

해군사관학교, 79기 졸업·임관식
초등군사반 교육 후 각급 부대 배치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9기 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신임 소위들이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 진해=조종원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9기 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신임 소위들이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 진해=조종원 기자



‘강한 해군, 해양강국’과 ‘국가전략기동군’의 주역이 될 해군·해병대 소위 139명이 임무 완수를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해군은 지난 7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해군사관학교(해사) 79기 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해사 연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졸업생 가족·친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해군·해병대 동문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해군 125명, 해병대 14명 등 139명의 신임 장교가 탄생했다.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등 외국군 수탁생도 3명은 본국으로 돌아가 임관한다.

행사 시작에 앞서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새뮤얼 퍼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수탁생 모국 해군 주요 지휘관들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본행사는 △국민의례 △우등상·졸업증서·임관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대통령 권한대행 축전 낭독 △해군사관학교장 식사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축사 △졸업 및 임관 기념 특별영상 상영 △해군·해병대 유·무인 복합전력 해상·공중사열 △분열 순으로 진행됐다.

79기 생도 142명(수탁생도 3명 포함)은 지난 4년 동안 ‘진리를 구하자, 허위를 버리자, 희생하자’는 교훈 아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았다.

전공에 따라 이학사·문학사·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를 복수학위로 취득하며, 지성·인품·용기를 고루 갖춘 해군·해병대 장교로 거듭났다.

신임 장교들은 병과별 초등군사반 교육 후 해군·해병대 각급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