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애국선열 희생 기리며…독립유공자 릴레이 참배 동참

입력 2025. 03. 07   16:57
업데이트 2025. 03. 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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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2사단 충절여단, 홍주의사총 찾아


강홍길(대령) 육군32보병사단 충절여단장이 지난 6일 충남 홍성군 홍주의사총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부대 제공
강홍길(대령) 육군32보병사단 충절여단장이 지난 6일 충남 홍성군 홍주의사총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2보병사단 충절여단이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행사에 동참했다. 여단은 지난 6일 충남 홍성군 홍주의사총에서 ‘독립유공자 묘소 릴레이 참배’를 실시했다.

이번 참배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범국민적인 감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말부터 전국 각지 보훈관서가 릴레이 방식으로 참배를 진행하고 있다.

홍주의사총은 일본군에 맞서 싸우다 순국한 의병 수백 명의 유해가 안장된 곳이다. 1973년 12월 24일 충청남도기념물로 지정됐다가 2001년 8월 17일 사적으로 승격됐다. 매년 5월 30일 순국의사 추모제를 거행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다.

강홍길(대령) 충절여단장은 “제복 입은 민주시민으로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릴레이 참배에 동참했다”며 “충남 서북부 지역을 수호하는 충절부대의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것은 물론, 국민에게 신뢰받는 육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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