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아낌없이…장학금 전했다

입력 2025. 03. 07   16:48
업데이트 2025. 03. 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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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W’ 신정민 예비역 해군중위
바다사랑 장학재단에 출연료 기부

지난 7일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 기부금 전달식에서 신정민(왼쪽) 예비역 해군중위와 배인균 재단 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지난 7일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 기부금 전달식에서 신정민(왼쪽) 예비역 해군중위와 배인균 재단 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채널A 강철부대W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끈 신정민 예비역 해군중위가 방송 출연료를 해군 장병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내놨다.

해군에 따르면 신 예비역 중위는 지난 7일 특수전전단에서 열린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 기부금 전달식에서 뜻깊은 나눔에 동참하고자 출연료로 받은 400만 원을 전했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다가 전사하거나 순직한 해군 장병 유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14년 설립됐다. 매년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신 예비역 중위는 “해군 출신으로 방송에 출연해 많은 이에게 해군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 주고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해양수호를 위해 헌신하다가 전사·순직한 해군 전우들의 자녀가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출연료를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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