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올해 FS 연습 참가 유엔사 장병 “원팀으로 하나 되자”

입력 2025. 03. 06   17:03
업데이트 2025. 03. 06   17:05
0 댓글

합참, 캠프 험프리스서 우호 증진 행사
유엔사 소속 13개국 100여 명 참석
한반도 안보 상황 공유 협력 증진 논의

 

합동참모본부가 5일 ‘2025 자유의 방패’ 연습에 참가하는 유엔군사령부 증원요원을 위해 마련한 ‘커피차’에서 유엔사 장병들이 음료를 받아가고 있다. 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가 5일 ‘2025 자유의 방패’ 연습에 참가하는 유엔군사령부 증원요원을 위해 마련한 ‘커피차’에서 유엔사 장병들이 음료를 받아가고 있다. 합참 제공



‘2025 자유의 방패(FS)’ 연습에는 한미 연합전력뿐만 아니라 유엔군사령부(유엔사) 전력도 함께한다. 손정환(공군중장) 전략기획본부장 등 합동참모본부(합참) 주요 직위자들은 5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유엔사 장병들과 성공적인 연습을 위한 우호 증진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유엔사 회원국인 미국·캐나다·호주 등 13개국에서 FS 연습 간 임무 수행을 위해 증원된 장병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합참 주요 직위자는 유엔사 장병들과 식사하며 우의를 증진하고, 이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합참은 유엔사 장병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샌드위치를 제공했다. 이는 ‘원팀으로 하나 되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반도 안보 상황과 연습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손 본부장은 “여러분의 헌신·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한국 합참은 유엔군과 함께 자유, 평화, 공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케리 호주 육군준장은 “FS 연습에 다시 참여해 영광”이라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으로부터 공유된 역사를 기리며 유대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해령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