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화력여단, 운용 발전 현장토의
연구개발 현황·개선방안 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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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화력여단은 6일 부대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통한 대포병탐지레이다(TPQ-74K) 운용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토의를 했다.
양기열(준장) 여단장이 주관한 토의에는 육군·방위사업청·국방기술진흥연구소·방산기업 관계관 60여 명이 참석해 AI 기능을 대포병탐지레이다에 접목하고, 실표적 탐지훈련 결과를 빅데이터로 구축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천경(天鏡·하늘을 비추는 거울)이란 애칭을 가진 대포병탐지레이다는 적이 발사한 포탄이나 다연장로켓의 궤적을 계산해 적 포병부대 위치를 역추적하는 대화력전 수행체계 핵심 장비다.
이날 현장토의에선 방산기업이 AI 기능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소요군이 바라는 AI 적용 기능과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또 빅데이터 구축 발전방향을 토의했다.
여단은 대화력전 핵심 부대로서 미래 작전 수행과 전력발전 측면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새롭게 발전하는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방안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화력여단 천경대대 김의준(대위) 3포대장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능력과 태세를 갖춘 화력여단의 일원이자 화력부대의 눈과 귀로서 사명감을 갖고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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