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병대1사단, 디지털 인재 양성장 문 열었다

입력 2025. 03. 06   16:40
업데이트 2025. 03. 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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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W 교육장 개소…전문인력 양성


6일 개최된 해병대1사단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장 개소식에서 이호종(앞줄 왼쪽 넷째) 사단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부대 제공
6일 개최된 해병대1사단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장 개소식에서 이호종(앞줄 왼쪽 넷째) 사단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이 인공지능(AI) 배움터를 열어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사단은 6일 주둔지에서 이호종(소장) 주관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경태(대령) 해병대사령부 지휘통신참모처장과 이종희(중령) 사령부 지능정보화발전과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동대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진 촬영 △커팅식 △개소 경과보고 △AI·SW 역량 강화 사업 소개 △SW 중심대학 및 교육 프로그램 소개 △교육지원 감사장 전달 △장병 편의·복지 물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AI·SW 교육장은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협업을 추진하는 ‘군 장병 AI·SW 역량 강화 사업’의 하나로 신설됐다.

사단은 첨단기술 중심의 사단구조 변화를 선도할 AI·SW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교육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장은 장병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습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스터디 카페’ 형태로 구축됐다. 또 AI·SW 전문가 초빙교육, 실습 집체교육, 전문 AI 교육 프로그램 및 멘토링 지원,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석(중령) 정보통신대대장은 “AI·SW 교육장은 국내 유일의 상륙작전 전담 부대인 해병대1사단 장병들이 미래 해병대 작전개념 구현에 부합한 인적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장병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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