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교생 위한 학교 소개 ‘챗봇’ 서비스
|
국군의무학교는 입교 교육생들에게 ‘챗봇’을 활용한 학교 소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챗봇에서 학교 소개, 교육 과정(과목), 직무보수반·건물·자운대 편의시설 안내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애초 교육생들은 입교 전, 담당 교관이 별도로 연락·안내하거나 직접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안내서를 찾아야 했다. 초임간부나 병사, 민간인들은 외부망에서 학교 자료를 찾기 어려워 교관이 일일이 연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학교에는 여러 과정의 교육생이 연간 7000여 명 입교한다. 의무·수의사관 양성을 비롯해 의정·군의·간호장교, 의무부사관·군무원, 의무병 등 보수교육, 공무원인 교정시설 근무자까지 52개 과정에 달한다.
학교는 ‘학교 소개 챗봇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을 개발했다. 챗봇은 친숙한 카카오 채널에 제작돼 필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찾아보기 힘들거나 자주 묻는 말에 대해서는 답변 기능도 추가했다.
학교는 챗봇이 교육생들의 학교 조기 적응에 도움을 주고, 정예 의무요원 양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성(육군중령) 의무근무학처장은 “첨단기술을 적극 이용해 교육의 질, 편의성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