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함대 조천형함 장병 대전현충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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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유도탄고속함(PKG) 조천형함 승조원들이 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고(故) 조천형 상사 묘역을 참배했다.
조천형함 승조원들은 적의 기습 도발로 발생한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정 사격통제장으로 끝까지 함포 방아쇠를 놓지 않고 싸우다 전사한 고 조천형 상사의 ‘임전무퇴’ 군인정신을 상기했다.
묘역 참배 후에는 고인의 어머니와 간담회를 했다. 승조원들은 임무를 완수한 자랑스러운 아들을 떠올리는 어머니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서해 수호 의지를 다졌다.
정연서 중위(진)는 “북방한계선(NLL)을 목숨 바쳐 지킨 선배 전우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며 “자랑스러운 조천형함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서해와 NLL 사수라는 중대한 임무 완수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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