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 65기 졸업·임관식
체계적 교육으로 전원 간호사 국시 합격
국방홍보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본받기로 다짐한 85명의 생도가 고도의 전문성과 소명의식을 갖춘 정예 간호장교로 거듭났다.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는 5일 대연병장에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제65기 졸업 및 임관식’을 했다.
이날 임관한 85명은 육군소위 77명, 해군소위 4명, 공군소위 3명과 태국 수탁생 1명이다. 신임 소위들은 2021년 입학 후 4년간 군사훈련, 간호학 교육, 임상 실습 등을 받으며 간호장교로서 역량과 자질을 갖췄다. 특히 체계적인 학위 교육으로 지난 2월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이라는 열매를 수확했다.
임관식은 국민의례, 우등상·학위증·임관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축사, 분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친지들은 국방홍보원 유튜브 채널의 생중계를 지켜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 직무대행은 축사에서 “용기 있는 참군인이자 전문성을 갖춘 간호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정예 간호장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65기 기수 애칭은 ‘청나울’이다. ‘청춘을 바쳐 나라를 지키는 우리’라는 뜻이다. 기수명처럼 신임 소위들은 임관식 이후 전국 각지 군병원과 야전부대에서 장병 건강을 책임지는 간호장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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