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훈비, 7일까지 특별 교육
준법의식 키우고 군 기강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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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련비행단(3훈비)이 사고를 예방하고, 군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특별 군법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시작한 교육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병영문화를 정착하고, 장병들의 준법의식 함양으로 엄정한 군기를 확립하고자 마련했다. 7일까지 비행단 전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음주·성범죄·군무이탈 등 악성 사고·범죄를 장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위주로 소개한다. 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도박, 불법 촬영, 딥페이크, 무분별한 SNS 사용 등 최근 증가하는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 준다. 아울러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장병들의 정신적 대비태세도 강조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승범 상병은 “법이라고 하면 딱딱하게만 느껴졌는데, 사례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법률지식을 설명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군법을 이해하는 것이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요한(대위·진) 법무실장은 “장병들에게 기본적인 법률지식을 알려 줌으로써 스스로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며 “장병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군법과 인권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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