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방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제3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 결과와 함께 34명의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민·군 기술 융합을 위한 첨단 민·군 협의체 출범식을 했고, 한화엔진은 팬오션과 196억 원 규모의 선박 엔진 장기유지보수계약(LTSA)을 맺었습니다. 서현우·김해령 기자
방산 인기 자격증 ‘국방원가관리사’ 34명 최종 합격
3회 시험 결과 발표…9월 4회차 실시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지난달 28일 제3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3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국방원가관리사 자격 제도는 방위산업 관련 정부기관과 방산업체에서 군수품 연구개발·제조 원가계산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3월 도입됐다.
K방산의 성장과 함께 방산 분야 주요 자격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험은 앞서 같은 달 15일 치러졌다. 총 170명이 지원했고, 132명이 응시했다. 시험에서 최고 득점을 받은 한승희 씨는 “실무와 연계성이 높아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산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지원자는 물론 세무·회계 전공자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자격증”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K방산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방산 원가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시험의 전문성·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시험은 오는 9월 6일 서울과 창원에서 동시 시행된다. 원서 접수는 8월 13~20일이다.
드론쇼 코리아서 K방산 이끌 ‘첨단 민·군 협의체’ 출범식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지난달 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DSK(드론쇼 코리아)’에서 ‘첨단 민·군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육·해·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오혁재 육군소장, 김태훈 해군소장, 이태규 공군소장) 등 관·군 및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체는 국방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민간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민·군 기술 융합 촉진을 위해 발족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민·군 정보교류 활성화 △군 수요 기반 혁신적 연구개발(R&D) △민·군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촉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체 산하에는 지상, 해상, 공중 3개 분과가 운영된다. 산업부는 협의체에서 제안하는 우수 R&D를 우선 지원하는 등 정부 R&D 정책과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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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과 선박 엔진 장기유지보수계약
한화엔진은 지난달 26일 국내 해운선사 팬오션과 196억 원 규모의 선박 엔진 장기유지보수계약(LTSA)을 맺었다. 팬오션에 공급된 한화엔진 27개의 유지보수를 위한 것으로, 계약 기간은 5년이다.
LTSA는 선박 엔진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정기적인 유지·보수·정비작업을 장기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화엔진은 애프터마켓 확대를 위해 조직과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며 공을 들여온 만큼 이번 계약이 단순한 수주를 넘어 글로벌 LTSA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엔진 관계자는 “최근 발주량이 급증한 이중연료 엔진에서 LTSA 수요가 크게 나오고 있고, 향후 LTSA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화된 고객 서비스와 경쟁력으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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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LIG넥스원은 지난달 27일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4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공시우수법인은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체계적인 공시관리시스템을 확립하고 투자자와 적극 소통한 기업에 주어지는 표창이다.
LIG넥스원은 공시 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공시 대상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투자자와의 소통에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시우수법인의 영예를 안은 LIG넥스원은 향후 5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및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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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화가 교육·전시회 개최 지원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화가들을 만났다고 5일 밝혔다.
마스터피스제작소는 장애인에게 수준별 미술 교육을 제공해 화가의 꿈을 실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한다. 지난해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으며 시작했다.
지난해 42명의 장애인 화가를 대상으로 미술 교육을 했고, 총 3회의 작품 전시회 개최를 지원했다.
이번 방문에서 재단 관계자들은 장애인 화가들의 작품 활동을 참관했다. 캔버스와 파스텔 등 교육·작품 활동에 활용할 미술용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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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K방산 브리핑
한 주간의 방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제3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 결과와 함께 34명의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민·군 기술 융합을 위한 첨단 민·군 협의체 출범식을 했고, 한화엔진은 팬오션과 196억 원 규모의 선박 엔진 장기유지보수계약(LTSA)을 맺었습니다. 서현우·김해령 기자
방산 인기 자격증 ‘국방원가관리사’ 34명 최종 합격
3회 시험 결과 발표…9월 4회차 실시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지난달 28일 제3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3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국방원가관리사 자격 제도는 방위산업 관련 정부기관과 방산업체에서 군수품 연구개발·제조 원가계산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3월 도입됐다.
K방산의 성장과 함께 방산 분야 주요 자격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험은 앞서 같은 달 15일 치러졌다. 총 170명이 지원했고, 132명이 응시했다. 시험에서 최고 득점을 받은 한승희 씨는 “실무와 연계성이 높아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산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지원자는 물론 세무·회계 전공자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자격증”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K방산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방산 원가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시험의 전문성·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시험은 오는 9월 6일 서울과 창원에서 동시 시행된다. 원서 접수는 8월 13~20일이다.
드론쇼 코리아서 K방산 이끌 ‘첨단 민·군 협의체’ 출범식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지난달 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DSK(드론쇼 코리아)’에서 ‘첨단 민·군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육·해·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오혁재 육군소장, 김태훈 해군소장, 이태규 공군소장) 등 관·군 및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체는 국방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민간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민·군 기술 융합 촉진을 위해 발족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민·군 정보교류 활성화 △군 수요 기반 혁신적 연구개발(R&D) △민·군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촉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체 산하에는 지상, 해상, 공중 3개 분과가 운영된다. 산업부는 협의체에서 제안하는 우수 R&D를 우선 지원하는 등 정부 R&D 정책과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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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과 선박 엔진 장기유지보수계약
한화엔진은 지난달 26일 국내 해운선사 팬오션과 196억 원 규모의 선박 엔진 장기유지보수계약(LTSA)을 맺었다. 팬오션에 공급된 한화엔진 27개의 유지보수를 위한 것으로, 계약 기간은 5년이다.
LTSA는 선박 엔진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정기적인 유지·보수·정비작업을 장기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화엔진은 애프터마켓 확대를 위해 조직과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며 공을 들여온 만큼 이번 계약이 단순한 수주를 넘어 글로벌 LTSA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엔진 관계자는 “최근 발주량이 급증한 이중연료 엔진에서 LTSA 수요가 크게 나오고 있고, 향후 LTSA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화된 고객 서비스와 경쟁력으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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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LIG넥스원은 지난달 27일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4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공시우수법인은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체계적인 공시관리시스템을 확립하고 투자자와 적극 소통한 기업에 주어지는 표창이다.
LIG넥스원은 공시 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공시 대상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투자자와의 소통에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시우수법인의 영예를 안은 LIG넥스원은 향후 5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및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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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화가 교육·전시회 개최 지원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화가들을 만났다고 5일 밝혔다.
마스터피스제작소는 장애인에게 수준별 미술 교육을 제공해 화가의 꿈을 실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한다. 지난해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으며 시작했다.
지난해 42명의 장애인 화가를 대상으로 미술 교육을 했고, 총 3회의 작품 전시회 개최를 지원했다.
이번 방문에서 재단 관계자들은 장애인 화가들의 작품 활동을 참관했다. 캔버스와 파스텔 등 교육·작품 활동에 활용할 미술용품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