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항공기 파손·야간 기지방호…빈틈없이 척척

입력 2025. 03. 04   17:02
업데이트 2025. 03. 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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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비 전투태세훈련 성료
비행단 전시 전투력 종합 검증

공군20전투비행단이 실시한 25-1차 전투태세훈련 중 부대원들이 항공기 제독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재민 중사
공군20전투비행단이 실시한 25-1차 전투태세훈련 중 부대원들이 항공기 제독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재민 중사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이 25-1차 전투태세훈련(ORE)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24~27일 실시된 전투태세훈련은 작전 준비태세와 전투 수행능력 등 비행단의 전투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이뤄졌다.

20전비는 전시 신속하고 정확한 임무 수행능력을 갖추기 위해 전투지휘소 운영, 비상소집 훈련, 최대무장 장착훈련 등을 했다. 전시 초기 대응을 위한 긴급출격, 긴급 귀환 및 재출동 훈련도 숙달했다.또 전시 지속작전능력 향상과 임무요원의 행동 절차 숙달을 위해 전투기 전시출격, 야간 기지방호 훈련, 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 화생방 종합훈련, 항공기 제독훈련 등을 했다.

아울러 전시 파손 항공기 수리훈련, 비상관제탑 훈련,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 등을 하며 부대원의 전투력 복원 능력을 배양했다.

20전비는 각 지역에 평가관을 배치해 실전에 가까운 다양한 상황을 부여함으로써 장병들의 임무 수행 및 상황대처 능력을 한층 향상시켰다.

최정현(대령·진) 감찰안전실장은 “이번 전투태세훈련은 전 장병과 군무원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작전 수행능력과 태세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훈련 과정에서 식별한 발전 가능 요소는 향후 보완해 전시에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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