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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브라골드 연합훈련] 하늘·바다서 한 몸처럼…한·미·태국 해병대 ‘결정적 행동’

입력 2025. 03. 04   17:12
업데이트 2025. 03. 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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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브라골드 연합훈련
해안정찰·상륙·둔보 확보 ‘척척’
다국적 연합작전 수행 능력 입증

 

한국·태국 해병대 연합수색팀이 3일 ‘2025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이 펼쳐진 태국 핫야오 해변에서 결정적 행동을 앞두고 선견부대작전을 위해 은밀히 침투하고 있다.
한국·태국 해병대 연합수색팀이 3일 ‘2025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이 펼쳐진 태국 핫야오 해변에서 결정적 행동을 앞두고 선견부대작전을 위해 은밀히 침투하고 있다.



‘2025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병대원들이 3일(현지시간) 연합상륙작전 ‘결정적 행동’을 완벽하게 펼쳐 국내외 어디서든 다국적군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이날 훈련은 미국 해상초계기에 의한 상륙해안정찰로 문을 열었다. 

우리나라와 태국 해병대 선견작전부대가 해안으로 전개해 상륙작전에 필요한 여건을 조성했다. 이어 한국·미국·태국 해병대 장병 600여 명은 수륙양용장갑차와 상륙주정 등에 분승해 지정된 해안으로 상륙을 감행했다.

훈련은 연합상륙군이 해안둔보를 확보하고, 내륙작전을 위해 기동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해병대는 올해 훈련에서 여러 국가와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전투장갑도저와 지뢰지대개척 선형폭약(미클릭)을 운용하는 실전적인 장애물 개척 능력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울러 별도 구성된 연합참모단은 연합작전 계획·방책 수립 절차를 숙달했다. 지난해 참관에 그쳤던 우주훈련에는 정식 참가해 우주작전 계획 및 협조 절차를 확인했다. 태국에서 글=조수연/사진=한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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