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군 장비 신뢰성 향상 기대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국내 방산 분야의 신뢰성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각 군과 방산업체에 ‘한국형 고장률 데이터북’을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고장률 데이터북’은 국내 무기체계 80종의 고장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한 소프트웨어 형태의 자료다. 무기체계 개발 시 요구되는 신뢰도값 충족 여부를 예측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데이터북 배포로 각 군과 방산업체는 무기체계 부품별 고장 횟수, 운용 시간, 권장 고장률, 고장률 상한값과 하한값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오광운 기품원 국방신뢰성연구센터장은 “국방 신뢰성 전문기관으로서 한국군에 적합한 고장률 자료를 지속해서 축적해, 무기체계 성능 향상과 운영유지비 절감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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