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등에 전자제품·생필품 전달
“지역 주민과 소통·상생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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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 항공작전전대는 4일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부대 인근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11전비 조종사, 관제사, 기상관측사 등 항공작전전대 장병들은 2010년부터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부대 인근 사회복지시설이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정의 위문금을 지원하거나 시설 청소 등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대구시 동구에 있는 ‘애생보육원’과 ‘SOS어린이마을’에서 진행됐다. 박성주(대령) 항공작전전대장을 비롯한 6명은 건조기·컴퓨터·TV 등 전자제품과 쌀·음료수·과자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비행음으로 인한 어려움을 경청하고, 주민들의 관심·지지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 전대장은 “비행음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우리 비행단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주민과 소통·상생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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