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부사관학교, 양성과정 후보생 164명 고등학교 합동 졸업식

입력 2025. 03. 04   16:08
업데이트 2025. 03. 04   16:10
0 댓글
지난달 28일 육군부사관학교 계백관에서 열린 양성과정 고등학교 합동 졸업식에서 김경중(소장·맨 오른쪽) 학교장과 심광호 주임원사가 졸업생 대표 김예나 후보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달 28일 육군부사관학교 계백관에서 열린 양성과정 고등학교 합동 졸업식에서 김경중(소장·맨 오른쪽) 학교장과 심광호 주임원사가 졸업생 대표 김예나 후보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부사관학교(부사교)가 고등학교 과정을 갓 마친 양성과정 후보생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달 28일 교내 계백관에서 김경중(소장) 학교장 주관으로 ‘양성과정 고등학교 합동 졸업식’을 개최한 것. 행사의 주인공은 지난해 12월 26일 고등학교에 다니다 입교한 양성과정 후보생 164명이다. 이들은 미래 육군 부사관을 꿈꾸며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자마자 교복에서 군복으로 갈아입었다.

부사교는 교육 일정에 참여하느라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164명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합동 졸업식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후보생의 가족·친지 등이 참석했고, 김 학교장을 비롯한 부사교 관계관이 164명의 후보생 한 명, 한 명에게 빛나는 졸업장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도연호 후보생은 “고등학교가 아닌 육군부사관학교에서 후보생 전우들과 함께하는 졸업식이라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육군 최정예 전투부사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