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사단 초산여단, GOP 중위 진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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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보병사단 초산여단은 지난달 28일 중위 진급자 24명 전원을 대상으로 작전지역 내 일반전초(GOP)에서 ‘통합 중위 진급식’을 열었다.
중위 진급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자 군문에 들어선 장교에게 있어 첫 번째 진급이자, 단기 복무 장교에게는 마지막 진급일 수 있는 명예로운 순간이다.
이에 여단은 첫 진급을 하는 장교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이들이 GOP에서 전쟁을 종결하는 결전을 다짐하는 기회로 삼고자 GOP에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진급식은 명령 낭독, 계급장 수여, 진급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중위로 진급한 장교들은 ‘GOP 결전다짐’을 통해 “진급에 따른 막중한 책임감과 GOP 결전을 통해 전시에 후방으로는 단 한 치의 땅도 적에게 내어주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위 계급장을 받은 김민지 중위는 “6·25전쟁 당시 압록강변 초산까지 진격했던 ‘초산투혼’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GOP 선상에서 전쟁을 단숨에 종결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투철한 군인정신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춘 장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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