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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토 과학기술기구 ‘STO’ 파트너십 가입

입력 2025. 03. 03   15:24
업데이트 2025. 03. 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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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 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국방 연구기관 활동 영역 확장 계기”

국방부는 지난 1일부로 우리나라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과학기술기구(STO) 파트너십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가입으로 한국은 나토 과학기술기구 파트너국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또 나토 회원국과 같은 수준에서 첨단 과학 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나토 과학기술기구는 회원국 간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기구로 회원국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등 파트너국과도 과학기술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본,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나토 파트너십에 가입하게 됐다. 앞으로 한국은 나토 과학기술위원회에 참여해 과학기술기구 관련, 분야별 프로젝트를 기획하거나 나토 회원국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파트너십 가입을 통해 유럽과의 국방과학기술 다자협력 기반을 최초로 마련한 것은 물론 한·나토 협력의 획기적인 발전 토대를 다지게 됐다”며 그 의미를 평가했다.

최장식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은 “한국의 나토 과학기술기구 파트너십 가입은 과학기술 선진국들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국방 연구기관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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