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종장교전우회는 최근 서울 서초구 재향군인회 회의실에서 상임운영위원회·운영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일반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도 주요 사업 분석 △사업·예산 결산안 및 2025년도 사업계획안 심사 △회칙 개정안 토의 △임원 추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73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6건의 사업을 추진한 점을 확인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창설 74주년 기념행사, 갑종장교 호국영령 추모제 및 동춘상 시상식, 국립대전현충원 및 서해수호관 참배, 다부동·낙동강 전적지 답사, 홍보 팸플릿 제작·배포, 이승만 대통령 기념사업 후원 등이 포함됐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은 오는 3월 정기총회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장흠 회장은 “지난 한 해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갑종장교단이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으로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호국안보 의식을 더욱 확고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