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방사청, 협의회 개최
|
해군과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7일 잠수함사령부에서 ‘제2회 잠수함 획득·운용 협의회’를 열고 협업체계를 강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잠수함 획득·운용 협의회는 잠수함 획득을 전담하는 방사청과 잠수함을 운용하는 해군 간 소통하는 자리다. 양측은 지난해 7월 최초로 회의를 개최했다.
강동구(소장) 잠수함사령관과 이상우 방사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협의회에는 해군본부, 잠수함사,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방사청은 한국형잠수함사업 추진 현황을, 국방과학연구소는 신형 수중음향측정 장비 도입 현황 및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잠수함 획득·운용 관련 협업을 위한 토의를 했다.
강 사령관은 “우수한 잠수함을 획득하고,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잠수함사령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형 잠수함 개발·획득·운용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도 “최고 성능의 잠수함 개발에 매진하고, 나아가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