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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장교모 도입…동문 자긍심 고취·결속력 다질 것”

입력 2025. 02. 27   16:54
업데이트 2025. 02. 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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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육군학사장교총동문회
권오길 회장, 18대 회장에 취임

 

재선출된 권오길(맨 앞) 제18대 육군학사장교총동문회장이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임원진과 거수경례하고 있다. 육군학사장교총동문회 제공
재선출된 권오길(맨 앞) 제18대 육군학사장교총동문회장이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임원진과 거수경례하고 있다. 육군학사장교총동문회 제공



제18대 대한민국육군학사장교총동문회장으로 권오길(학사 9기) 17대 회장이 재취임했다. 권 회장은 지난 2년여의 임기 동안 350번 넘게 동문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숙원사업이었던 총동문회 사무실 확장 이전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로로 재선출됐다. 

육군학사장교총동문회는 최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충무홀에서 제18대 총동문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정복(1기) 인천시장, 이종배(1기)·송석준(21기)·이재관(17기) 국회의원,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1기) 등 동문 250여 명이 참석했다.

육군사관학교·육군3사관학교·국군간호사관학교·간부사관·기술행정사관 총동문회장, 예비역 장교연합회장 등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권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매년 4월 16일을 ‘육군학사장교의 날’로 선포했다. 그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학사장교의 단합·성장을 도모하겠다”며 “그 시작으로 학사장교의 의지를 담은 ‘학사장교모’를 도입해 동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상징적인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문회 조직 구성과 체계적인 운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권 회장은 “학사장교 출신 예비역 장교들이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학사장교 위상을 높이고, 단결·소통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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