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연·비산먼지 등 대응책 마련 초점
육군6보병사단 포병여단은 26일 포병사격장에서 유개호 포상 내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유개호는 적의 포격·폭격을 견딜 수 있도록 만든 방어형 진지다.
이번 훈련은 유개호 사격 시 시야 확보를 방해하는 포연, 비산먼지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여단은 주요 전력인 K9·K55A1 자주포 실사격을 하며 장비별 비산먼지 및 포연 정도를 확인했다. 또한 주포상 내 사격과 보조포상 이동 후 사격 시간을 비교하며 최적의 임무수행 방안을 도출했다. 여단은 이번 유개호 포상 내 사격훈련을 통해 실전적 전투감각을 배양했다고 밝혔다.
충정포병대대 김민(대위) 포대장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마찰요소를 체감하고 극복 방안을 적용할 수 있었다”며 “적 도발 시 생존성을 보장한 가운데 굳건한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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