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6주년 기념행사 개최
임충빈 회장 “회원과 소통 강화할 것”

대한민국성우회가 창립 36주년을 맞았다. 성우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관에서 창립 3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사, 국민의례, 참석 인사 소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축사, 성우회 약사 보고, 성우회장 기념사, 명사 초청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최 권한대행은 서면 축사에서 “애국충정으로 국가 발전에 헌신해 온 성우회에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한다”며 “대한민국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존경받는 군의 원로로, 성우회가 국가안보에 대해서 만큼은 국민이 하나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직무대행은 “성우회 여러분께서는 국가에 대한 충성과 군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오늘날 세계 속에 빛나는 강군의 기틀을 다져 놓으셨다”며 “우리 군은 선배님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충빈 성우회장은 원로·고문·성우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성우회는 회원과 소통을 강화해 본질에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안보 단체로서 군이 국가안보 수호라는 본연의 사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사기 진작에 함께 노력하고 한미동맹 강화, 한·미·일 안보협력, 국제연대 강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