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대대급 전투 역량 강화…최상의 전투력 ‘해병정신’

입력 2025. 02. 26   16:58
업데이트 2025. 02. 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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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작전계획훈련


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25~28일 진행 중인 작전계획훈련에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25~28일 진행 중인 작전계획훈련에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중앙청대대는 작전지역 내 훈련장 일대에서 전시 작전 수행 능력 구비를 위한 대대급 작전계획훈련을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문을 연 훈련은 전시 작전 단계별 계획의 실효성 검증에 중점을 두고 28일까지 계속된다. 훈련은 지휘소연습과 함께 △전시 전환 및 주둔지 방호 △최초 진지 점령 및 상황조치 △전단 증원 및 전술무장행군 등 3단계에 걸친 야외기동훈련(FTX)으로 구성됐다.

훈련은 미상 인원의 주둔지 무단 침입 상황으로 시작했다. 대대는 경계태세를 상향하고, 초동조치·수색작전을 벌였다. 이후 적 특작부대 침투 상황을 부여했고, 휴대물자 분류와 필요물자 적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초 진지를 점령했다.

장병들은 구축된 진지를 중심으로 적 침투·은거 예상지역 일대 정찰·분석, 적 이동 차단 등의 방어작전을 수행했다.

특히 작전 간 ‘지휘소 일대 포탄 낙하’ ‘민가 지역 특작부대 식별’ ‘대량전상자 발생’ 같은 상황조치훈련을 병행해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40㎞ 구간의 산악·철책 완전무장 행군으로 작전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투체력을 배양하고 있다.

송상훈(중령) 대대장은 “전시에 대비해 장병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고, 전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추진했다”며 “다양한 교육훈련으로 최상의 전투력을 갖춰 ‘임전필승 정예사단’의 명예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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