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해·공군 및 KEIT 등과 협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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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민·군 기술협력 협의체를 구성한다.
육군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해·공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민군협력진흥원 등과 ‘첨단민군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혁재(소장)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김태훈(소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이태규(소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한승엽 KEIT 부원장, 김주현 민군협력진흥원장 등 8개 기관의 주요 관계관 34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EIT와 민군협력진흥원은 민·군 기술협력에 협조하고, 각 군은 이를 위한 소요 제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첨단기술 기반의 민·군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민·군 기술협력 관련 소요 발굴 지원 △과제 컨설팅 및 기술교류회 시행 △연구개발의 적극적인 소요 반영 및 데이터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KEIT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전문기관, 민군협력진흥원은 국방과학연구소 내 민·군 기술협력사업 전담 기구다.
오 기획관리참모부장은 “현재 군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전투형 강군’으로 도약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민·군이 국방과 산업경쟁력 동시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산업정책실장은 “협의체가 민·군 최고 협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소통·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군은 앞으로도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산·학·연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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