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60기 졸업·임관식
KFN TV 생중계·SNS 라이브 방송
차세대 군 지도자를 꿈꾸는 육군3사관학교(3사) 60기 생도들이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학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예 육군 장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육군은 25일 “경북 영천시 3사 충성연병장에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제60기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졸업생 가족·친지, 3사 총동문회 관계자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졸업생 가족은 KFN TV 생중계와 SNS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우등상 수여 △졸업증서 및 임관 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축전 낭독 △축사 △졸업생 행진 등의 순으로 열렸다.
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한 60기 생도 368명은 2년간 3사가 제공하는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며 군사학사와 일반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했다.
김 직무대행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이제 푸른 야전에서 부하들을 지휘통솔하는 ‘창끝부대’ 리더가 될 것이며, 부하들은 오직 여러분의 말과 행동만을 바라볼 것”이라며 “리더로서 전투적 사고와 전사적 기질을 내재화하고 솔선수범한다면 부하들은 여러분을 자발적으로 따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전장환경 속 적과 싸워 이기기 위해선 최신 전투장비 조작 능력을 구비하고 소부대 전투기술을 배양해야 한다”며 “실전적이고 강한 훈련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부하의 생명을 지키는 길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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