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생생한 가상 체험교육…돌발상황에도 실수 없이

입력 2025. 02. 25   16:57
업데이트 2025. 02. 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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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미사일방어여단 기지대대
사고예방·올바른 운전 습관 형성

공군1미사일방어여단 수송대 장병이 교관 지시에 따라 가상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돌발상황 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백진현 중사
공군1미사일방어여단 수송대 장병이 교관 지시에 따라 가상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돌발상황 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백진현 중사



공군1미사일방어여단(1여단) 기지대대 수송대가 25일 차량용 가상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돌발상황 체험교육에 돌입했다.

군 차량 사고예방과 올바른 운전 습관 형성을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대여한 가상 시뮬레이터가 활용된다.

이날 첫 교육에서 장병들은 실제 차량 운전석을 재현한 시뮬레이터 장비에 탑승해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보행자 무단횡단, 공사구역 차량 정체, 자전거 횡단, 좌회전 딜레마 존, 우회전 차량 끼어들기 등 실제 도로 주행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실감 나게 구현했다.

무엇보다 시뮬레이터 체험 과정에서 측정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운전 습관 개선 방안을 제공했다.

서승환 일병은 “가상 체험을 통해 운전하면서 생기는 돌발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고도의 경각심을 갖고 평상시에도 안전을 염두에 둔 운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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