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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잦은 3~4월…부대원 진화 요령 숙달

입력 2025. 02. 25   16:47
업데이트 2025. 02. 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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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기사, 전문가 강연·실습교육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는 25일 부대 충무복지관에서 ‘산불 진화 안전과 진화 요령’을 주제로 전문가 초빙강연 및 실습교육을 했다.

강연은 한국산불방지협회 경남지회 손영현 강사가 맡았다. 한국산불방지협회는 산불방지 기술·정책 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5년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이번 강연·교육은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3~4월을 앞두고 부대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손 강사는 “전체 산불의 절반 가까이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3~4월 봄철에 발생한다”며 “진해 지역에는 많은 산이 있어 산불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불 안전 진화법 △군 사격장 산불 예방법 △산불의 특성 △현장 조치사항 등을 설명했다.

실습교육에서는 산불 진화차를 이용해 주불을 잡은 뒤 진화한 뒤 불갈퀴와 등짐펌프 등으로 잔불을 정리하는 요령을 습득했다.

손인수(중령) 군수참모는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더 높은 경각심을 바탕으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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