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무기체계 운용·유지 효율성 제고 힘 모은다

입력 2025. 02. 25   16:47
업데이트 2025. 02. 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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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군수사, 장비정비협의체 발족


25일 육군군수사령부에서 열린 장비정비 협의체 발족식·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정비지원체계 발전 방안을 경청하고 있다. 부대 제공
25일 육군군수사령부에서 열린 장비정비 협의체 발족식·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정비지원체계 발전 방안을 경청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군수사령부가 무기체계의 운용·유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육군군수사는 25일 무기체계 운용·유지 능력 고도화를 위한 ‘장비정비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업체·연구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비정비협의체는 사령관 주관으로 반기마다 운영한다. 무기체계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책 반영 소요를 도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군은 정책·운영 전략 수립, 방산 업체는 생산·기술 개발 지원, 연구소·대학은 최신 기술 적용과 데이터 분석을 담당한다. 육군군수사는 협의체를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통합하는 협력체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발족식 이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핵심 부품 국산화 △성능 개선 △군수지원체계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부품을 국산화하고, 군 수요에 맞춰 개량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손대권(중장) 사령관은 “군사혁신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관·군·산·학·연 협력은 필수”라며 “이번 협의체가 군수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기민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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