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다듬고 보듬고… 지역사회에 보답”

입력 2025. 02. 25   16:41
업데이트 2025. 02. 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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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비, 의료·미용 봉사


공군3훈련비행단 이·미용 담당 군무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머리를 다듬고 있다. 사진 제공=전미화 상사
공군3훈련비행단 이·미용 담당 군무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머리를 다듬고 있다. 사진 제공=전미화 상사



공군3훈련비행단(3훈비)은 24일 경남 사천시 축동면 구호마을과 예동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이·미용 봉사활동을 했다. 활동에는 군의관과 의무부사관, 이·미용 담당 군무원 등 10여 명이 동참했다.

의무요원들은 마을회관에 간이진료소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상담했다. 이·미용 담당 군무원들은 이발과 염색을 지원하는 동시에 친근한 말벗이 돼 드렸다.

아울러 부대에서 마련한 다과와 간식을 전달하고, 마을 차원의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김외돌 구호마을 이장은 “군 본연의 임무로 바쁠 텐데 시간을 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해 준 장병·군무원들이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류기환(대위) 이비인후과 군의관은 “따뜻한 미소를 보여 준 어르신들 덕분에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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