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패밀리 만남의 날’ 첫 행사
전몰·순직군경 유가족 120여 명 참석
경제적 지원·소통 창구 등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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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순직군경 자녀와 유가족으로 구성된 ‘히어로즈 패밀리’가 올해 처음으로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가보훈부(보훈부)는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2025년 히어로즈 패밀리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히어로즈 패밀리, 멘토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 육·해·공군 및 해병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관계자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전몰·순직군경 자녀 등 유가족에게 경제적 부분부터 정서적 부분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보훈부는 2023년 4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4년 프로그램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운영계획을 공유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또 올해 대학에 입학하거나 신학기를 맞은 히어로즈 패밀리를 위해 학습기기, 의류, 학용품 등 선물을 전달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보훈부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온라인 소통창구로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의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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