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기념관 개관
역사·문화·체험·영상실로 구성
공군사관학교(공사)가 지난 21일 공사 역사와 생도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념관을 개관했다.
공사 기념관은 역사뿐만 아니라 생도 교육·훈련 전반, 생도 자치생활 등까지 총망라해 소개하는 공간이다. △1949년 공사 창설과 진해·서울·청주 캠퍼스 시기를 소개하는 ‘역사실’ △입학, 교육·훈련 과정, 생도 생활관 등을 소개하는 ‘문화실’ △비행시뮬레이터 등을 조종해볼 수 있는 ‘체험실’ △사관학교 영상 자료를 시청할 수 있는 ‘영상실’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실에는 공사 개교 100주년인 2050년대를 준비해 다음 달 선포 예정인 ‘공사 비전 2050’ 내용도 전시했다. 공사 비전은 ‘정예 우주공군의 시작, 초일류 공군사관학교’와 사관생도가 공군의 힘이자 미래라는 뜻의 구호 ‘Cadet Power! Cadet Future!’다.
이날 개관식에는 차준선(중장) 공군사관학교장과 원인철(예비역 대장) 공사총동창회장, 지역 대학교 박물관장, 사관생도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학교장 환영사, 주요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기념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차 학교장은 환영사에서 “기념관이 공사의 아름다운 역사와 발자취를 소개하고, 공사의 미래를 향한 도전을 관람객과 공유하는 ‘소통·연결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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