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7전투비행단(17전비)은 18~20일 비밀보관책임관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보안 실습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다수의 보안 위반이 초급간부에게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비밀보관책임관 중 초급간부와 보안업무 최초 수행자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 위주로 전개했다. 기초 보안규정에 관한 이론을 마친 뒤 초급간부들이 서류 검토와 비밀관리기록부를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보안 위반 사례를 통해 경각심도 높였다.

정소연(중령·진) 정보처장은 “보안교육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돼야 한다”며 “보안 실습교육으로 군사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초급간부들이 보안업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