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육군에 전해주는 해군의 항해 전술

입력 2025. 02. 20   16:49
업데이트 2025. 02. 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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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함대, 31보병사단 경비정 훈련 지원


해군3함대 3훈련대대 훈련관찰관(왼쪽)이 20일 육군31보병사단 경비정 장병에게 익수자 인명구조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 3훈련대대 훈련관찰관(왼쪽)이 20일 육군31보병사단 경비정 장병에게 익수자 인명구조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 3훈련대대가 육군 경비정 운용 장병들에게 항해 전술을 전수하며 협조체제를 강화했다. 대대는 19~20일 육군31보병사단 경비정의 항해·전술 숙달훈련을 지원했다. 대대는 2021년부터 육군 경비정을 대상으로 소화방수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해군 함정과 같은 수준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항해·전술 숙달훈련이 이뤄졌다.

첫째 날은 △장비 운용 및 사고처치 교육 △항해훈련 및 정박교육 △통합 항만방호작전 개념교육 등을 했다. 20일은 실제 항해에 나서 △출항 준비 및 안전교육 △협수로·저시정 항해 △비상 투묘 및 전투배치 △구명뗏목 투하법(비상이함) 등을 익히도록 했다.

변민석(상사) 훈련관찰관은 “통합 항만방호작전 수행을 위해 육군 경비정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해군과 육군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강한 해상경계태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대중(원사) 31사단 경비정장은 “해군과 협력하며 체계적인 항해 전술을 습득했다”며 “실전적인 훈련을 계속해 통합 항만방어작전 수행을 위한 작전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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