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44진, 아프리카 지부티에서
교육여건 개선·의료지원 등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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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44진 임무를 수행 중인 해군 4400톤급 구축함(DDH-Ⅱ) 강감찬함 장병들이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실천했다.
청해부대 44진 장병 30여 명은 1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동부 지부티에 있는 보육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장병들은 쾌적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낡은 시설을 점검·보수했다. 의료지원·위생점검 등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봉사도 병행했다. 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교육 여건 개선에 이바지했다.
김덕민 상사는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아이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보육원 아이들이 청해부대 장병들을 반갑게 맞아줘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권용구(대령) 청해부대 44진 부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해부대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나눔·협력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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