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KAI서 구간정비검사 출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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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 기동군의 날개’인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1호기가 비행 1000시간을 돌파했다. 2018년 전력화 후 약 9년간 후속 군수지원을 통해 안전한 운항이 이어진 결과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8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마린온 1000시간 구간정비검사 출고식’을 했다. 구간정비검사는 정해진 항공기 운항 시간 도래 시 기체검사를 하고, 수리부속 등을 교환하는 작업이다. 행사에는 박정은 방사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과 박승일(준장) 해병대 전력기획실장,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군·방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린온은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해병대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개조됐다. 2013년 개발을 시작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전력화를 완료했다. 현재 마린온은 여러 작전을 수행하는 해병대 핵심 전격으로 자리 잡았다. 방사청은 마린온 1호기 전력화 후 지금까지 방산업체와 성과기반군수지원(PBL) 계약을 맺어 후속 군수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체는 KAI, 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수행 중이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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