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15비, 추위에 아랑곳 않고 팔 걷어붙였다

입력 2025. 02. 17   16:58
업데이트 2025. 02. 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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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 사랑의 헌혈…뜨거운 호응


헌혈에 참가한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장병들이 헌혈증을 들어 보이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 제공=김동범 상사(진)
헌혈에 참가한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장병들이 헌혈증을 들어 보이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 제공=김동범 상사(진)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시행하며 공군 핵심가치 중 하나인 ‘헌신’을 실천했다.

이번 헌혈은 국가 혈액 수급 안정화 도모를 위해 서울기지 전 장병 및 군무원, 군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5비는 부대 내 헌혈 버스 2대를 배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인트라넷 홈페이지와 기지방송망을 활용해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헌혈 운동에 참여한 정훈실 이지현 소위는 “매서운 한파로 혈액 수급이 힘든 상황에서 군인으로서 국민을 위해 헌혈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주변 아픈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5비는 2023년 8·15 광복절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815장, 한국 혈액암협회에 518장, 총 1333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지난해엔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총 1611회의 헌혈을 진행했다. 15비 소속 항공의무대대는 헌혈 장려활동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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