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서울대, 기술 발전 업무협약
자료·정보 공유하고 학술자문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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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방사청)과 서울대학교가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잠수함 기술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지난 14일 과천청사에서 서울대와 미래 잠수함 기술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난해 10월 체결한 ‘국방공학·정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잠수함 분야에 특화한 학술·기술적 교류를 강화하고,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국내 잠수함 기술수준 제고를 위한 기술자료와 정보 상호 공유 △잠수함 분야 최신 기술 발굴을 위한 학술자문 및 연구협력 추진 △잠수함 관련 콘퍼런스·세미나·강연회 등 교류 활성화 △잠수함 능력 발전에 필요한 사항 상호 제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방사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은 지난해 4월 신채호함을 해군에 인도해 3000톤급(장보고Ⅲ) 배치(Batch)I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는 장보고Ⅲ, 배치Ⅱ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수중전력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서울대 해양시스템공학연구소는 잠수함 설계강좌 프로그램으로 잠수함 분야 전문성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상우 방사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은 “국내 최고 조선해양공학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으로 미래 잠수함 기술 발전 토대를 마련해 첨단기술 기반의 잠수함 성능 향상은 물론 수출 경쟁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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