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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5비 기지에 군인 가족 위한 도서관

입력 2025. 02. 13   18:25
업데이트 2025. 02. 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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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KB국민은행 지원받아 개관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이 13일 ‘한성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부대 지휘관·참모, 군 자녀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이 13일 ‘한성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부대 지휘관·참모, 군 자녀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은 13일 기지에서 ‘한성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했다.

15비는 장병과 군무원을 위한 △한성 도서관 △해와 달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었다. 군 관사 내 장병과 군인 가족을 위한 공간 필요성에 따라 공실이 된 어린이집을 활용해 작은 도서관 사업을 진행했다.

작은 도서관 사업은 국방부·KB국민은행 간 ‘작은 도서관 설치·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KB국민은행에서 설치비 및 운영비를 지원받아 군 관사 내 군인 가족을 위한 문화 혜택 지원과 지역 공동체의 장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계획됐다.

행사에는 이현희(준장) 단장을 비롯해 김진삼 KB국민은행 부행장,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 관사 가족 등이 참석했다.

김시내(중령) 인사행정처장은 “서울기지 내 장병과 군 가족을 위한 문화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며 “작은 도서관에서 장병과 군인 자녀들이 큰 꿈을 꾸는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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