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20일 51만 장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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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방사청)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한국형 잠수함 기념 우표’ 51만 장을 오는 20일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우표는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첫 번째 3000톤급(장보고Ⅲ)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이 대양을 항진하는 웅장한 모습이 담겨 있다.
장보고Ⅲ 잠수함은 전략무기이자 핵심 기술 집합체다. 선체부터 추진체계, 전투체계, 음파탐지체계(소나) 등 모든 분야를 국내 기술로 만들었다. 또 최신 공기불요추친체계(AIP),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탑재해 작전 능력뿐만 아니라 은밀성과 생존성이 대폭 강화됐다.
장보고Ⅲ 잠수함은 도산안창호함·안무함·신채호함 등 3척이 건조돼 해군에 인도됐다. 현재는 성능이 향상된 배치(Batch)Ⅱ 잠수함을 건조 중이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기념 우표 발행은 한국형 잠수함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기회”라며 “국가안보에 일조하는 국방 첨단기술에 대한 국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 한국우표포털서비스 K-stamp(www.stamp.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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