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K방산수출’ 활로 개척 머리 맞댄 해군 중견간부들

입력 2025. 02. 12   16:34
업데이트 2025. 02. 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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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올해 첫 ‘혁신 아카데미’ 개최
‘방산 전문가’ 장원준 교수 초빙강연
“해양방산 생태계 확장 위해 노력”

 

12일 해군본부에서 열린 ‘25-1차 혁신 아카데미’에서 장원준 전북대 방위산업융합과정 교수가 해군본부 중견간부를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해군 제공
12일 해군본부에서 열린 ‘25-1차 혁신 아카데미’에서 장원준 전북대 방위산업융합과정 교수가 해군본부 중견간부를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12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장원준 전북대 방위산업융합과정 교수를 초청해 올해 첫 번째 ‘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초빙강연은 국가산업인 K방산수출의 전망과 중요성을 확인하고 해양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성혁(중장) 해군참모차장이 주관한 행사에는 해군본부 영관급 이상 중견간부 7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장 교수는 방위산업 연구에 대한 이론 정립과 정부정책 제언을 선도해온 방산 분야 전문가다. 산업연구원 방위산업연구부장, 한국방위산업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전북대 방위산업융합과정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장 교수는 ‘K-방산수출의 미래와 해군’을 주제로 국내외 방산수출 동향과 전망을 설명하고, 전문가 의견을 소개했다.

또 방산수출과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특성을 설명한 뒤 해군의 K방산수출 연계 강화 방안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강상용(대령) 해본 정책분석/관리과장은 “이번 강연은 해군 중견간부들이 방위산업강국 도약 지원을 위한 해군의 역할을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해양방산수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대한민국 해양방산 분야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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