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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절실할 도움…“기꺼이 팔 걷었죠”

입력 2025. 02. 04   16:28
업데이트 2025. 02. 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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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8전투비행전대, 사랑의 헌혈
주요 지점에 버스 배치…동참 독려

 

공군38전대 장병이 4일 부대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용태 중사
공군38전대 장병이 4일 부대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용태 중사



공군38전투비행전대(38전대)가 ‘사랑의 헌혈 운동’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퍼트리고 있다. 

38전대는 한파와 독감 유행으로 헌혈자가 줄어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소식에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4~5일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헌혈 운동은 지역 병원과 응급환자에게 필요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했다.

38전대는 장병들의 헌혈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기지 주요 지점에 헌혈 버스 3대를 배치했다.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한 김동성 상병은 “잠깐의 헌혈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다”며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양휘경(대위) 항공의무대장은 “최근 급감한 헌혈로 혈액 보유량이 ‘관심’ 단계에 이르는 등 혈액 부족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헌혈 운동이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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